평상시 자주가던 국밥집이 갑자기 맛이 심하게 변하면
보통은 그냥 안먹던가 다른 식당을 찾던가 주인한테 한소리 하던가 하지
요즘 고기 공급처가 안좋나 식당 주인한테 뭔가 우환이 있나 막 같이 걱정해주기는 쉽지 않은 법인데
관람의 질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잔디가 최악의 상태까지 가도
같이 날씨 걱정해주고 구장 구조 걱정해주고...
사실 이건 판매자의 몫이지 구매자가 그것까지 신경써주는게 그냥 구단에 대한 애정도 차이인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