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갱이 보러 김천 다녀왔는데 대표팀 다녀와서 무리하게 겜은 안뛰껴서 직접 뛰는건 못봤지만 경기 끝나고 보니 동갱이 와이프분+애기+가족분들 다 같이 응원오셨더라 오랜만에 애기와 가족분들 뵈어서 기분 엄청 좋아보였고 아무래도 군인 신분이라 애기 자주 못보니 꿀 떨어지더라 한참동안 애기 안고 서서 흐뭇한 아버지의 표정 짓는데 너무 귀여웠음 심지어 애기 보려고 경기 끝나자마자 유니폼도 안갈아입고 나옴ㅋㅋㅋㅋ 와이프분이랑도 너무 사이 좋아보이고 아이 태어나고 분유 버프 잘 받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이였음 얼른 전역해서 문수에서 같이 뛰고 숨쉬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가족분들이랑 시간 좀 보내시는거 기다렸다가 조심스럽게 혹시 인천에서 왔는데 싸인 해주실 수 있냐고 여쭤보니 바로 해주시더라 팀K리그 유니폼 옆쪽에다 햐주려고 하셔서 혹시 유니폼 제일 하단쪽에 가능 할까요 하니까 아 여기요 예 감사합니다! 라고 해주셔서 나도 싸인받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다치지말고 화이팅하라고 해줬다 오늘 날도 덥고 경기보는데 너무 힘들었었는데 이걸로 다 보상된것 같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