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괜찮다가
경기장에서부터 더위를 먹어서 그런가 더워서 그런가
갑자기 너무 기운없고 머리 아프고 스탠딩 서있는 것도 힘들어서
평소엔 우리 응원가 신나서 선수들 힘내라고 막 부르는데
어제는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이 곱씹어지고
힘을내라 울산콜도 나 자신한테도 같이 하듯이 진짜 악쓰면서 응원했는데
아타루 추가골 들어갈 때
"됐다" 이 생각에 팔짝팔짝 뛰면서 눈물 찔끔 나더라ㅜㅜ
1위로 맞이하는 주말 아침 너무 개운하고 달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