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골넣고 관중들 앞에서 큰절 하는거 보고
'그래 본인도 못하고 싶어 못했던게 아닐텐데 힘들었겠지' 생각에 마음 약해지고
사람이 워낙 성실하다는 평가도 있다보니 그래도 지켜봐야겠지 라는 쪽으로 변하기 시작함
사실 브라질 1부에서도 나름 많이 뛰었던 경험도 있는거 보면 실력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겁을 잘먹고 그러다 보니 제 능력을 발휘못했던게 아닐까 싶음.
어제도 실점에서 마테우스 공받다가 상대 달려오는거 보고 갑자기 놀래면서 놓친거였다 보니....
그 실수만 아니었어도 더 좋게 평했을텐데 판버지가 마테우스 담력 잘 키워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