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29.5세 최고령팀이 리그에서 후방빌드업과 탈압박 가장 잘하는 젊은 팀을 상대로 고작 3일 쉬고 전방압박전술을 2경기 연속 걸었다. 더구나 상대가 로테이션 돌린 코리아컵과 달리 풀주전으로 나왔어도 우리는 큰폭으로 다른 라인업으로도 똑같이 시도하고 또 성공시켰다. 감독님이 취임기자회견이나 연이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꾸준히 말하는 '주도적인 수비' 가 뿌리 내리면 팀 성장이 기대된다. 지금까지 선수 평가기준이 패스였다면 김판곤 축구는 압박과 전진성. 나이나 경력을 떠나 이 축구에 적응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스쿼드도 변해갈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