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너무 좋아하는 팬이고

초등학생때 부터 팬이라 어찌보면 25년차인데요

 

원두재 선수 트레이드 결렬 건은 100%

팬들이 만든 일인데 이게 과연 향후 구단운영에 도움이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직장인 신분이라 제가 너무 구단 입장에서 생각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울산현대는 이윤을 내는 기업구단이고 이익을 내고 성적을 내고, 돈을 버는게 주 업무인데 (물론 그 중심에는 팬이 있겠지만) 구단의 결정이 팬들의 여론에 틀어진다는게 향후 구단 운영에 도움이 되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울산 구단의 이미지는 물론이거니와 원두재 이태석 선수역시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트레이드 사건의 결론은 저희 팬들의 힘으로 트레이드를

막은거지만, 원두재선수가 됐든 향후 누가 됐든 선수들이 먼저 나서지 않는 이상 팬여론에 구단운영이 휩쓸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구단운영은 말 그대로 구단이 운영하는거고 거기에 따른 책임도 구단이 지는거고 판단과 결정은 팬들이 하면 되니까요.

 

되려 당사자는 구단과 개인간 모두 합의가 되어 끝난 건인데.. 팬 여론으로 협상은 틀어졌는데 그러고서 선수한테 최선을 다해 뛰어달라고 하면 오히려 그게 어폐가 있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