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번 그랬듯이 어려운 순간들을 잘 헤쳐나온 우리 훌륭한 베테랑들을 중심으로 뭉쳐서 분위기가 잘 만들어져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주말에 있을 더비전에 혹시나 긴장이 되거나 부담감을 느끼는 선수가 있을까 해서 가볍게 글을 써봅니다.
저는 우리 선수들이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어떤 어려운 상황이 오거나 기대감에 부담을 느낄 때면 그 순간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먼 훗날 선수들이 은퇴를 한다면 언젠가 이 부담감, 팽팽한 긴장감을 그리워 할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 축구선수를 꿈꾸며 상상했듯이, 팬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서 공을 찰 때 살아 숨 쉼을 느끼고, 다시 오지 않을 매 순간 순간을 즐기면서 하루 하루 즐겁게 축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팬들은 언제나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멈추지 않고 한다. 절대 포기 안한다. 오직 울산만을 사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