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별4개 중에 별2개면 절반에다가 연패니까
대단한 업적을 남겼는데,
너무 욕먹고 떠나니까 마음이 좀 그래.
작년 어버이날인가 스승의날 콜리더가 상기된 모습으로 대왕 카네이션주고, 기념사진 찍고 너무 보기 좋고 흐뭇했는데, 이렇게 떠나다니.
설영우 머리 끄댕이 잡고 헹가래한거랑,
기자회견때 물 뿌리고 도망가다가 넘어진거랑
마틴 99분 전북골 넣고 다 뛰어나가서 안아주고.
이런 행복한 기억들이 스쳐지나가는게
단순히 축구만을 좋아했던게 아닌거 같다.
이젠 사랑도 추억도 미움도 다 보내련다.
잘가~ 홍아빠
국대 감독으로서 못이룬 꿈,
울산에서 했던것처럼 이루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상처주고 떠났으면서 못이루면,,,,,당신은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