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로 이적하면서 일정에 변수가 생겼다. 김인성은 이달 15일 오후 1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결혼한다. 올해 초 울산 소속이었을 때는 결혼식 앞두로 특별한 일정이 없었는데, 서울이랜드로 이적하면서 14일 오후 8시 부천FC1995와 리그 홈경기를 치르고 불과 15시간 후에 결혼식을 치러야하는 빡빡한 일정이 됐다.
김인성은 "올해 초에 결혼식 일정을 잡았는데, 당시에는 울산 소속이어서 아무런 스케줄도 없었다. 막상 서울이랜드에 합류하니 스케줄이 있더라. 경기는 경기대로 집중해서 치러야 한다. 일단 경기를 잘 치르고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 가는 게 베스트다. 예매 정도만 생각했다. 결혼식도 중요하지만 경기도 중요하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예비 신부도 나도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맞춰갈 수밖에 없다. 예비 신부도 이해해 줬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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