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와 가볍게 집 근처에서 술 한 잔 했는데
TV에서 이번 우리 사건들이 뉴스로 나왔단 말이야?
근데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 대략 60대초반? 아저씨들 대화가 들리는데 참 경악스럽더라고
포인트는
1. 국가대표를 하면 쟤네들이(K리그를 말하는거 같기도 하고 울산 구단을 얘기하는거 같기도 하고 모호하지만) 해야지 뭔 말이 많아
2. 저런걸로 떠들어대니까 시끄럽고 불만만 많아 이럴땐 하자고 하면 딱 따르고 그래야지
이 두 포인트 모두 감독선임건, 좌석교체건 관련 뉴스가 나오는 와중에 직접 귀로 들은 말인데
순간 '아..... 세월이 많이 지났어도 아직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저 두 문장만 듣는데도 설득같은건 1도 안통하겠다 싶은 벽이 느껴지더라니까.. 근데 이게 축협 수뇌부라면?
머리가 지끈지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