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 칠 생각 1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아
그냥 단순히 이런 상황이 오니까
그 전에 있던 걸 억지로 까내리는 모습이 보기 안좋아서..
어쨌든 우리가 2연패 하고 3연패 도전 중인건
홍명보 영향이 가장 큰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그러니 지금 리스크가 더 크게 돌아오는 거라고 생각함
전북한테 진짜 노이로제 걸릴 정도로 안좋은 기억 많았는데
홍명보 오고 나서 상대전적도 뒤집었고
우승하는 팀이면 제일 중요한 위닝 멘탈리티가 생김
당연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댓글들이나 글들 보면 홍명보가 그동안 팀을 무슨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은 거 같이 얘기하는 분들이 많음..
안터지고 있거나 폼이 아직까지 안올라오는 선수들 포지션, 툴을 이상하게 엉망으로 만들어놨다느니 전술적인 부분이 이상했다느니
솔직히 켈빈 마테우스 지금 이런 선수들 폼이 홍명보 탓은 아니잖아..
그럼 작년 내내 죽쑤던 보야니치나 윤일록은 어떻게 설명할거야
배신감 느끼고 화나는 거 당연한데
욕은 해도 확실하게 욕을 할 부분에 대해서 욕하자
근데 사실 이렇게 될 명분도 홍 감독님이 만드신거긴 해서
이 글 읽고도 저런 선수 개인에 대한 아쉬움이 감독 탓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있으신 분들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