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입장문을 접한 울산 팬들의 반응은 물론 여러가지로 갈린다. 댓글을 통해서는 "노래가사를 쓰고 있느냐", "술을 먹고 썼느냐. 아름답게 포장하지말라"는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구단이 어떻게 화난다는 심경을 공식적으로 거칠게 표현하겠느냐. 입장문을 1차원적으로만 해석하지 말라"고 반박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여타 축구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욕 한 마디 없이 울산 구단의 분노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굳이 해석하려 하지 않아도 감정을 꽉꽉 눌러담은 것 같다" "이를 악물고 쓴 것 같다"는 평이 다수 보였다.
한편 울산과의 작별을 알린 홍 감독은 오는 10일 홈에서 열리는 광주와 K리그1 맞대결에서는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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