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갈것처럼 강하게 인터뷰를 한거지?
지금 그래서 더 욕먹는거인데...팬들 안심시켜놓고 런칠 바에는, 처음부터 그런 뉘앙스의 말을 일절 안하다가 갔으면 그나마 울산민심이 이러진 않았을건데... 내가 지금껏 봐온 홍은 그런 이미지 수호를 스스로 굉장히 중요시하는 스타일이라 이정도의 태세전환은 좀 황당함;;
오바 보태서 여태껏 쌓아온 카리스마 상남자 뚝심 리더십 이미지가 한치 앞도 못보는 줏대없는 하남자로 바뀌어버림...
축협을 강하게 비판하는게 오히려 갈 수 있는 그림을 만드는거라고 판단한건가 ㅋㅋㅋ 축협 잘못됨,일못해서 감독못구함->그러니 차선책인 내가 가서 너희를 구원하겠다? 난 헌신을 위해 가는거다? 이렇게 그림을 못그려 홍?
갈거였으면 조용히 가지...본인 이미지도 조져, 떠나는 클럽분위기도 조져, 부임하는 국대분위기도 조져, 원래도 언론이 본인편 아니었는데 더 밉상돼,
대체 어떤 부분이 10살짜리 꼬맹이마냥 몇시간만에 마음바뀌게 했는지 직접 듣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