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TFDkU7_HolY?si=srKVs3IWEIgoHacj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네
특히 올해가 감독 사임이 되게 많은 해 같음
염기훈 단상식 최원권 이민성 박진섭 등등... 이기형은 경질됐고
그 중에서도 최악의 이별이 염기훈 홍명보가 아닌가 싶다
둘 다 팬들에겐 감독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존재였는데
각자 다른 방식으로 팬들 피눈물나게 만들었지
나는 참 푸파보면서 명보 라커룸 연설에 혼자 감동받고
프로로서 축구에 정말 진지하게 임하고 그만큼 팬들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축구 1도 관심없는 여자친구한테 어제내린눈이야 영상 보여주고 그랬는데...ㅋㅋ
다들 단순히 성적 잘 내서가 아니라 그런 부분을 봤기 때문에 명버지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생각함
이제보니 뭔가 매태환식 쇼맨십인가 싶기도 하네
비록 조성환이 부진으로 사임하지만 본인도 팀을 사랑하기에 떠나는 거고
팬들과 선수들도 함께 눈물흘리는 걸 보면 너무 부럽다
뭐 어찌됐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니까 남아있는 선수, 코치진, 프론트, 팬들끼리 으쌰으쌰 해야지
그러니까 선수들은 이제 절대 통수치면 안돼 알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