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주변에서 라이트하게 축구보는 친구들 지인들이 장난식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말할때마다 괜찮은척은 다했는데
이건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없네요(실제 욕을 적었으나 몇번이고 지우고 꾹꾹 눌러씁니다)
박주호 영상을 보고 울산소속의 선수였던 박주호가 아니라 한국축구와 K리그의 현실태를 고발하고 가시밭길로 스스로 걸어가는 박주호 응원하기위해 박주호 마킹하겠습니다.
욕을 하고 글을 써봐야 아무 의미없다는 걸 클린스만 선임때부터 봐왔습니다. 저는 힘이 없고 우린 힘이 없습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소리내는 박주호에게 조금이나마 힘을보태고자 박주호마킹하겠습니다. 또한 여러 매체와 커뮤니티에서 이 일을 장난식으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힘이 없는 저는 힘이 있는 박주호를 어떤방식으로든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물병을 던지지 않겠습니다. 가족욕을 하지도 않겠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겠습니다.
커뮤니티속에 숨지않겠습니다. 오프라인 서명운동이든 피켓시위든 참여하겠습니다. 제발 이 일이 유머거리로 넘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