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시절 선수들 보다
내가 더 루틴이 많았음
이번엔 이기겠지 하며 온갖 재수없는 짓은 안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는 경기 시작과 함께 병신짓 이었구나를 깨닫고도
큰 경기가 다가오면 오늘은 다르겠지 하며
별별 루틴은 다하고 다녔음 시벌ㅋㅋㅋㅋㅋㅋㅋㅋ
매북전은 경기 전날 부터 심장이 나대기 시작했고
오늘은 제발...은 항상 경기 시작과 함께 제발 비기기라도..
였고 그 결과는 말도 안되는 실점으로 ㅈ같은 패배
김도훈 쫄보 축구를 볼때 나도 같이 쫄보가 되었고
그걸 반복해라? 난 절대 반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