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6월 18일 10차까지 한 뒤 최종 후보 3명으로 압축됐다. 외국인 2명과의 인터뷰를 앞둔 상황에서 정해성 위원이 사퇴하면서 내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지난 7월 2일부터 외국인 감독 후보 2명을 7월 5일 낮에 한국에 도착했다. 7월 5일 경기를 마치고 오는 홍명보 감독과 밤 11시에 자택으로 찾아가 만났다. 몇 차례 한국 축구와 연속성을 위해 헌신해달라는 부탁을 몇 차례 했다"라고 말했다.
이임생 총괄이사는 "외국인 감독 후보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 기준이었다. KFA의 철학을 고려했을 때 홍명보 감독은 라볼피아나 전술을 쓰면서 상대 뒷공간을 효율적으로 한다. 또 상대 위험지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템포 조절, 포지셔닝. 빌드업 1위 등이 있었다. 활동량은 10위였지만 효율적으로 뛰며 이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가 그렇다. 홍명보 감독은 이전 A대표팀 경험 등이 있고 KFA 전무 이사 등을 해 연계도 유리할 것이라고 봤다. 또 원팀 정신을 보여주는 것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고 본다. 대표팀의 창의성을 유지하면서도 원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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