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글은 다 내 생각이다.
비록 홍감독이 나가서 선수단과 팬들이 대혼란을 겪을 수 있고 일부 겪고 있을텐데 우리도 알다시피
1. 홍감독님 전술 그리고 선수단 장악력
- 전술의 큰 틀은 홍감독님의 색을 입혔을 수 있겠지만 세부 전술이나 그 안에 구체적인 것들은 코치들 역시 더 잘 알고 있을 것이고 3년 가까이 했기에 더이상 홍감독님의 전술이 아닌 울산의 전술이여서 전술이 달라지지 않을 것 같으나, 그 장악력 그리고 부재, 외부에서의 관심이 선수들을 압박할 것이다. 특히 모든 인터뷰가 홍명보 감독님의 부재로 발생된 질문이 발생되면서 선수들을 자극할텐데 그나마 우리는 그 노인정이라는 베테랑 선수가 많기에 어린선수들을 잘 잡아서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보여줄 것이다. 선수들의 개개인의 능력이 좋기에 걱정없다.
2. 어떻게 보면 타이밍
- 현재 우리 순위와 작년과 보았을때의 에너지, 압도하는 능력, 질것같은 경기도 이기는 위닝멘탈리티 등 전시즌과 전전시즌에 비해 많이 떨어져있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특히 핵심선수들의 부재와 많은 부상등 이러한 것들도 역시 하나의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는 홍감독님의 전술이나 스타일, 선수구성 등 알만큼 다 알정도로 다른 팀에게도 간파되어 있다. 뭐 내가봐도 어느정도는 보일 수 있는정도이니.. 그렇기에 이번시즌 정도는 리프레쉬 차원에서 감독교체 그리고 박수칠때 떠나는 모습을 상상해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치만 지금은 아니지...) 그리고 울런트에서 그 공백을 매우기에 노력한다고 단장님께서도 말했으니 난 그말에 더 신뢰를 하고 약간에 기대도 한다. 오랜기간 협회와 얘기를 나눴다는 것은 일잘하는 김광국 단장님은 멀리까지 내다보샸을 것이고 이미 감독구상을 한편으로 생각해놨을 것이다. 그것을 기대한다.
3. 울산HD의 본체는 홍명보가 아니다.
- 우린 그런말을 들었을 것이다. 한명빠진다고 안돌아가면 그건 회사가 안돌아가고 구단이 안돌아가는 것은 말도 안된다.
분명 현명학게 잘 극복해 나갈 것이다. 우리들끼리 더 뭉쳐야하고 이럴때 팬이라도 없으면 1번에서 말한 선수들 안에서도 많이 혼란스러울 것이니 우린 평소처럼 응원하고 집관이든 직관이든 하되 축협에는 쌍욕을 박자!
결론은 한명없다고 우린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울산HD는 과거에도 그래왔고 분명 잘 이겨낼 것이다.
* 10시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