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홍명보가 수락한게 맞다면 이건 홍명보의 엄청난 자충수임
1. 현재 축협의 감독 프로세스에는 엄청난 문제가 있음.
-축협은 감독이 선임이 안되어서 욕먹고 프로세스가 생기든지
-좋은 프로세스로 새 감독이 와야한다는 압박이 있었음
여기서 홍명보가 구원투수가 되어버린 것(국민이나 국대가 아닌 축협의 구원투수)
->축협의 쇄신을 홍명보가 막은 셈
2. 시즌 중간에 선임이 되어버려 K리그 감독을 빼와도 된다는 선례를 '또' 남겨버림
3. 이번시즌만 버티고 국대로 갔다면 아마 1년 내내 감독을 못(안) 구한 축협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을 위한 엄청난 영웅 자격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이 될 수 있었을 거임
4,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혹여나 외국인감독이 선임되어, 자신의 국가대표 감독자리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까봐 수락한 것으로 보임
5. 가족들을 욕해서는 절대 안되나, 2014년 당시, 가족들과 함께 힘들어했던 일화를 다시 얘기하면서 까지
감독직을 거절했으면서...이해가 안가는 수락을 해버린 것
6. K리그팬, 울산팬, 대한민국팬, 본인의 가족들까지 설득해가며 수락한 이유를 당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