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홍 감독이 언제부터 대표팀으로 완전히 떠나야 하는지 여부는 축구협회와 더 이야기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후임 감독을 물색해야 하지만,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이 9월에 시작되므로 일정 조정의 여유가 있다.
울산은 오는 10일 광주FC, 13일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홍 감독이 당분간 울산의 일정을 소화한 후 자연스럽게 대표팀으로 이동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울산 현대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복귀가 한국 축구와 K리그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하며, 울산의 후임 감독 선임 또한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