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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사가 최근 유럽 출장을 다녀와 새 외국인 감독 후보들을 만났음에도 만족스런 결과물을 얻지 못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명보 현실론'이 급부상했고, 속전속결로 발표가 났다.
KFA 관계자는 7일 홍 감독 내정 소식 발표 직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수원FC전이 끝나고 이 이사가 홍 감독을 직접 만났다. 거의 삼고초려 수준으로 설득과 요청을 했다"며 "홍 감독이 하루 고민한 뒤 6일 제안을 받아들였고 오늘까지 세부 계약 내용 등을 논의했다"고 했다.
대표팀 감독 취임이 확정된 마당에 발표를 더 늦출 순 없다는 게 KFA의 설명이었다. 관계자는 "아직 논의할 내용 등이 더 있지만 부임은 결정된 이상 (주말임에도 매체 보도하기 전에)공식 발표를 빨리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