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135.119.233) 조회 수 611 추천수 87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https://naver.me/GSDwAZk3

 

 마틴 아담은 유럽에서도 놀라는 풍채로 K리그를 누벼왔다. 헝가리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 2년 전 여름 울산에 둥지를 튼 마틴 아담은 웅장한 체격에 어울리는 파괴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입단 첫해 후반기만 뛰고도 14경기 9골 4도움의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수치로 보여지는 공격포인트 이상으로 우승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득점이 많았다. 특히 결승전과 다름없었던 전북 현대와 라이벌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만들어내는 영향력으로 17년 만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울산의 최전방을 진득하게 지켜줄 것 같던 마틴 아담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출전 시간 확보에 애를 먹었다.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가 합류하고 측면에서 공격력을 발휘하는 루빅손 틈에서 주전 경쟁에 애를 먹었다. 득점력은 여전히 쏠쏠했다. 지난해 5골에 이어 올해도 10경기 3골로 알짜배기였지만 줄어든 출전 시간 만큼 기복도 늘어 울산의 결단이 내려졌다.

 

 홍명보 감독은 원정에 동행한 마틴 아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이 끝났다"라고 밝힌 홍명보 감독은 "마틴 아담은 유럽에 있고 싶어하고, 가족들의 어려움도 있었다"라고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울산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마틴 아담을 자유롭게 풀어준다. 홍명보 감독은 "계약 중에 선수를 이적료 없이 보내주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마틴 아담이 우리 팀에 해줬던 거에 비하면 충분히 자유계약 선수로 풀어줘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더 오랜시간 같이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행선지가 어딜지 모르지만 행운을 빈다"라고 마지막까지 고마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 ?
    보야니치 2024.07.05 22:57 (*.193.45.98)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Mita 2024.07.05 22:58 (*.205.169.14)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날희쨩 2024.07.05 23:10 (*.35.97.220)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슈퍼벨로체 2024.07.05 23:28 (*.39.249.172)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홍보 추꾸 -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울티메이트 06.23 - -
공지 공지 새로운 인기글 시스템 테스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7 울티메이트 1515 93
공지 자유 [24-25 ACL 엘리트] 울산HD 경기일정 12 file POTM 7037 217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후원 계좌 오픈 및 후원 아이콘 지급 안내 23 롤페스 6295 158
공지 공지 울티 내에선 회원간의 오해 및 갈등의 소지가 있는 단어 사용 금지입니다. 1 롤페스 8164 108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20256 130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21 file 슬릭백 25320 282
공지 사진/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5 file 같이뛰자 43830 191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89364 197
인기 미담 or 팬서비스 어제 부사울의 원정 마무리 16 newfile 밤톨승뱜 964 133
인기 사진/영상 이명재 인스스 2 newfile 황재환 1195 101
14752 축구 정보 예상치 못한 득점왕 침묵→사령탑은 응원 보냈다 "주민규 스트레스 많겠지만 극복하길" [인천 현장] 1 new 호랑이윤하 108 12
14751 축구 정보 FC서울 5년 만에 복귀, 울산 9시즌 연속 진출…K리그1 파이널A 6팀 확정 4 new 호랑이윤하 191 14
14750 축구 정보 아시아 상위 15팀 피파랭킹 new 윤키 172 5
14749 축구 정보 K리그 최강 울산에도 고민이 있다…“최전방 공격수들 힘 좀 내줘” 1 new 울산수컷호랑이 270 20
14748 축구 정보 FIFA U20 여자 월드컵 우승팀 - 북한 1 new HRJ 178 7
14747 축구 정보 수원FC- 김천 MOM 동경이 1 newfile 황재환 189 13
14746 축구 정보 [속보] 맨시티 비상! 로드리, 십자인대 부상→시즌 아웃 가능성 제기…"오른쪽 무릎 완전히 돌아가" 6 new 호랑이윤하 368 12
14745 축구 정보 “잔디는 관심이다” 강원FC 안방 양탄자로 바꾼 최국헌 주무관 [긴급진단=K리그 잔디가 아프다…이렇게 해봅시다①] 6 new 호랑이윤하 398 11
14744 축구 정보 김판곤 감독 부임 후 무득점…주민규 "울산 팬들께 감사하고 미안해" 2 new 호랑이윤하 413 20
14743 축구 정보 울산 7골+김천 3골, 첫 두 자릿수 득점 이동경이 버틴다…김천, 우승 레이스의 확실한 변수 newfile 울산수컷호랑이 113 4
14742 축구 정보 AFC, 문수구장 잔디상태 ‘경고’ 국제 망신 6 new 도련님 788 31
14741 축구 정보 '무실점' 인천 이범수가 미연 시축 소감 전하다 다급하게 강조한 말은? 9 HRJ 529 41
14740 축구 정보 통렬한 반성’ 이정효 “감독인 저부터 문제 많았다” 1 시그마가뭐야 369 13
14739 축구 정보 [현장목소리] 울산 주민규의 진심 어린 메시지,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죄송" 36 file Ataru 1988 212
14738 축구 정보 [현장목소리] 연패 사슬 끊어낸 인천 최영근 감독, "거칠게 하라고 지시한 건 아니었는데…" 16 file Ataru 525 13
14737 축구 정보 울산 김판곤 "기회 놓친 주민규? 워낙 골 잘 넣으니 빨리 털어냈으면" 2 file Ataru 290 14
14736 축구 정보 [현장목소리] 울산 김판곤 감독, "득점 제외하면 좋은 경기…주민규가 부담감 털었으면" 3 울산수컷호랑이 272 33
14735 축구 정보 [k1.live] '37분' 만에 교체 OUT 정우영...김판곤 감독 "발목 밀리면서 정강이 통증, 정밀 검사 해봐야" 8 file Ataru 365 41
14734 축구 정보 "한 대 맞은 가와사키전, 재미가 없었다"...김판곤 감독의 냉정한 평가, "이제는 마지노선" 승리 다짐 [MD현장인터뷰] 울산수컷호랑이 69 3
14733 축구 정보 인천 원정길 오른 김판곤 감독 “피 터지게 싸워서 결과 가져와야죠” [IS 인천] 1 울산수컷호랑이 118 14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