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53.227.157) 조회 수 379 추천수 5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https://naver.me/5Gpekcf6

 

A부심은 경기 도중 수원 소속 B선수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양팀이 한 골씩 주고받아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2분, 안산의 공격 상황에서 A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그때 B선수가 자신에게 다가와 해당 욕을 했다는 것이다. 중계영상에는 B선수가 A부심 쪽을 바라보며 팔을 크게 휘젓는 모습이 잡혔다. A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늦게 들었다고 생각해 항의의 뜻을 표한 것으로 추정된다. 심판 보고서에 따르면, A부심은 이어마이크를 통해 곧바로 주심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주심은 이야기를 듣고도 경기를 멈추지 않았다. B선수는 1대1 무승부로 끝난 경기 후 양팀, 심판들이 인사를 하기 위해 모인 하프라인에서 눈물을 흘리는 A부심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A부심은 뒷걸음질을 치며 악수를 피했다. B의 동료선수들도 다가와 달래는 듯한 모습을 취했다.

 

기자는 A부심에게 당시 상황과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4일 현재 받지 않고 있다. 이 건은 지난 2일 대한축구협회 심판소위원회에서 주말 경기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사고와 함께 다뤄졌다. 소위원회는 수원-안산전 심판 보고서와 A부심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경기의 주심에게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정민 협회 심판위원장은 4일 "현장에서 B선수의 과한 항의에 대해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어야 한다"며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하더라도 심판이 심판을 보호했어야 한다"고 징계 사유를 설명했다. 상황을 파악한 뒤 구두주의, 경고, 퇴장과 같은 판정을 내렸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심판계는 골이 들어갈 수 있는 공격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기를 한 템포 쉬었다가 올리는 A심판의 판단이 옳았다고 보고 있다.

 

심판위원회는 K리그를 관장하는 프로축구연맹에 해당 건을 의뢰했다. 연맹은 양측의 입장을 모두 들어본 뒤에 판단을 내리기 위해 수원 구단에 경위서를 요청했다. 연맹 관계자는 "경위서를 확인한 후 상벌위원회에 회부를 할지, 일단락 지을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수원측은 B선수가 A부심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특정 단어를 사용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기자는 B선수의 입장을 직접 듣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다. 구단 관계자는 "B선수에게 물어보니 그런 말을 결코 한 적이 없다고 한다"면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 B선수뿐 아니라 상황 발생 당시 근처에 있던 동료 선수, 감독의 소명을 담은 경위서를 연맹에 전달할 것이다. 동시에 심판 판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다시 주지시킬 것"이라고 했다.

 

  • profile
    원그리Best 2024.07.05 09:03 (*.21.101.77)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TunaBest 2024.07.05 09:03 (*.43.3.211)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을룡사마 2024.07.05 09:00 (*.154.231.124)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치즈큐빅 2024.07.05 09:00 (*.163.4.59)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문수축구경기장 2024.07.05 09:00 (*.147.45.185)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문수축구경기장 2024.07.05 09:02 (*.147.45.185)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조수혁 2024.07.05 09:01 (*.7.28.231)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Tuna 2024.07.05 09:03 (*.43.3.211)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원그리 2024.07.05 09:03 (*.21.101.77)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유베N울산 2024.07.05 09:19 (*.108.86.134)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리무진 2024.07.05 10:31 (*.235.135.146)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홍보 추꾸 -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울티메이트 06.23 - -
공지 홍보 강민우 선수 데뷔100일💙 2 강미민우 589 44
공지 공지 새로운 인기글 시스템 테스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10 울티메이트 1867 96
공지 자유 [24-25 ACL 엘리트] 울산HD 경기일정 12 file POTM 7337 218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후원 계좌 오픈 및 후원 아이콘 지급 안내 23 롤페스 6445 158
공지 공지 울티 내에선 회원간의 오해 및 갈등의 소지가 있는 단어 사용 금지입니다. 1 롤페스 8383 108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20500 131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21 file 슬릭백 25545 283
공지 사진/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5 file 같이뛰자 44153 192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90081 197
인기 이벤트 대전전 59 new 행복한울산팬 665 58
인기 자유 큰주 인스타에 기성용 댓글ㅋㅋㅋzz 5 newfile 김민준 1103 55
14788 축구 정보 '변수 가득' 다음 시즌 ACL 티켓은 어떻게 되나, 울산 '더블' 우승?→'군 팀' 김천 최종 순위→전북 ACL2 성적 2 new 호랑이윤하 284 12
14787 축구 정보 이근호 “절친 주호 용기에 박수, 투명한 절차 필요…축구계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4 new 울산수컷호랑이 314 41
14786 축구 정보 이라크전 결국 용인서 열린다…AFC 특별승인 4 new 호랑이윤하 464 22
14785 축구 정보 EFL 챔피언십 (영국 2부) 승격권 팀의 놀라운 평균 연령대를 araboza 1 file HRJ 187 4
14784 번역 K리그 구단 임원들의 발렌시아 방문 5 file 24시즌우승가자 545 22
14783 축구 정보 홍명보 독대했다는 이임생 위증?…함께 있던 최영일 "거짓 없다" 8 221008 473 6
14782 축구 정보 잔디의 고백…“안녕, 나는 켄터키 블루 그래스야” 3 루빅쏜 481 21
14781 축구 정보 '이게 맞나?' 심판평가위, 구텍 퇴장 원심 유지..."매우 위험하다 판단"->2G 징계 확정 1 시그마가뭐야 420 12
14780 축구 정보 FC25 K리그 레이팅 공개 3 file ahrm 335 10
14779 축구 정보 부천 이영민 “2001년생과 2002년생 수비수들, 세 경기 1실점 칭찬해” HRJ 182 8
14778 축구 정보 FM으로 감독이 된 사람이 있다? file HRJ 285 7
14777 축구 정보 엄원상 이어 부상자 속출하는 울산…고민 깊어지는 김판곤 감독 11 file Ataru 2101 109
14776 축구 정보 “홍명보 전술 능력 9, 게임도 능력을 수치화하는데” 강유정 의원, 협회 재차 비판 9 file Ataru 385 25
14775 축구 정보 [단독] 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회장·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불러 조사한다 HRJ 251 6
14774 축구 정보 [오피셜] '조르니 드디어 터졌다!' 포항 조르지, K리그1 31라운드 MVP 선정 1 HRJ 145 1
14773 축구 정보 울산 3연패? 전북 강등?… 진짜 전쟁 ‘이제 시작’ 5 호랑이윤하 444 15
14772 축구 정보 [IN POINT] 이임생, '홍명보 사태 책임지고' 아닌 '너무 억울해' 외치며 사퇴 선언 3 호랑이윤하 301 14
14771 축구 정보 [단독]'이을용 차남' 이승준 깜짝 해외진출 임박, UAE서 권경원·원두재와 한솥밥…친형 이태석 "잘하길" 1 호랑이윤하 275 7
14770 축구 정보 축구협회, 10월 이라크전 용인미르스타디움서 개최 엄아담 124 4
14769 축구 정보 SBS] 다..다 드듣..기 힘드셨죠? 저..정몽규 회장.. 마..말말... 스..스머에서 모..모았습니다... 8 시그마가뭐야 366 28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