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140.195.48) 조회 수 297 추천수 31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https://www.sports-g.com/M8cPj

경기에서 패하면 기분이 좋지 않은 건 당연하다. 나는 이동경의 악수 거부가 비매너 행위라고 생각하지만 선수라면 이럴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에서 패했는데 실실 웃으며 상대팀 선수들과 수다를 떠는 실라지보다는 화가 잔뜩 나 있는 이동경이나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 같은 선수들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이동경의 악수 거부는 전세계에 알려지면 부끄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감정 이입을 해보면 그 상황에서 나도 그럴 수도 있겠다고 이해한다. 물론 이동경이 상대에게 예의를 갖췄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었을 것이다. 경기에서 졌으면 매너에서라도 이겼어야 했다.

하지만 이 행위에 대한 협회의 입장이 더 실망스럽다. 과연 이게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한 행위였나. 아니라는 걸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협회는 이동경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방역 수칙을 내세웠는데 그렇게 따지면 황의조와 정태욱은 더 민망한 상황이 된다. 경기 종료 후 황의조와 정태욱 등은 뉴질랜드 선수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경기에서 지고도 예의를 갖추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첫 경기 패배에 대한 화가 조금 수그러 들었다. 하지만 협회의 변명이 정당화 되려면 상대 선수와 악수한 황의조와 정태욱은 방역 수칙을 위반한 선수가 된다.

  • ?
    치타악개Best 2021.07.23 19:34 (*.101.3.178)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치타악개 2021.07.23 19:34 (*.101.3.178)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블루靑 2021.07.23 19:35 (*.39.151.51)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친절한인성씨 2021.07.23 19:37 (*.39.162.11)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FULL 2021.07.23 20:34 (*.101.64.159)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친절한인성씨 2021.07.23 20:36 (*.39.161.172)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공지 공지 최근 사태들을 보며 공지사항 올립니다 11 롤페스 1665 159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5739 110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19 file 슬릭백 11821 243
공지 사진 / 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3 file 같이뛰자 17885 169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42674 169
인기 자유 나도 오늘 아타루 봤어 16 newfile 바튀만세 1395 184
인기 자유 동경이 빡빡짤 24 newfile 울산종신차려 963 146
589258 자유 하아.. 잠결에.. 바선생을... 1 new 리무진 27 3
589257 자유 레버쿠젠 극장골 ㄷㄷㄷㄷ new NO31아타루 14 2
589256 자유 와 레버쿠젠 또 극장골로 무패 이어감ㅋㅋㅋㅋ 1 new Messi 9 2
589255 자유 레버쿠젠 또 극장 동점골 new 오레오레오 5 1
589254 자유 인간수업 왤케 재밌지 new 12번째ulsan 15 1
589253 자유 경남은행 스폰서 마킹 new 조현우사랑해 147 5
589252 자유 울산 리그 우승기원 1117일차 new 원그리 36 2
589251 자유 미쵸 7 new 문수9장 216 4
589250 기사/정보 이영준·조현택 28일 ‘김천 복귀’에 정정용 감독 “통화해보니 힘들어하는 것 느껴져... 함께 이겨내고 더 좋은 선수로 만들어주는 게 내 역할” new 호랑이윤하 87 6
589249 질문있어요선생님 미타 십원빵 1 new 그저빛현우 125 2
589248 자유 오늘 선수 목격담 많은디 나도 하나 풀게 5 newfile 울산토바기 392 50
589247 자유 처용 머플러 (모든걸 이겨낸 우리) new 짝짝울산현대 244 3
589246 자유 안토니vs암두니 ㄷㄷㄷㄷㄷ new 원그리 40 0
589245 자유 번리 PK획득 ㄷㄷㄷ ㄷㄷ new 원그리 35 0
589244 자유 내일 김영광선수 싸인회 할려나? 3 new 민스삼촌 262 5
589243 자유 안토니 리그 34경기만에 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w NMIXX 31 0
589242 자유 안토니 ㅅㅅㅅㅅㅅㅅㅅㅅㅅ new 24시즌우승가자 13 0
589241 자유 안토니 선생님 드디어 리그 첫골 ㄷㄷㄷㄷㄷㄷㄷㄷㄷ new 원그리 25 0
589240 자유 하루종일 외출 한바탕하고 씻고와서 순위보니까 4산되어있네 new No27 111 2
589239 자유 울티 옛날글들 정주행하다가 느낀게 확실히 분위기 바뀌어지긴했네 newfile 원그리 148 15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10000 이상
  • 플레이어스-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