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는 최근 '파스텔 핑크'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였다. HD현대일렉트릭과 브랜드 데이를 기념해 유니크한 서드 유니폼을 선보인 것이다. K리그에선 흔히 볼 수 없던 파스텔 핑크를 사용해 젊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상큼함 그리고 고급스러움'을 콘셉트로 제작했다. 핑크 색상이 주는 낭만적인 느낌은 한여름 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울산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판매 방식도 남달랐다. 온라인 경매, 현장 판매, 온라인 판매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유니폼을 판매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이번에 발매한 스페셜 유니폼은 완판이 됐다. 적지 않은 수량을 제작했는데도 추첨, 현장 판매, 온라인 판매 분 모두 당일 완판됐다. 성원에 힘입어 '리오더'에 대해서 구단도 고려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