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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서울은 울산 HD만 만나면 작아졌다. 7년 동안 울산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마지막 승리는 2017년 10월 28일 홈에서 거둔 3-0 승리다. 이후 울산이 14승5무로 압도적 우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달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홈경기에서도 서울은 0-1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전적이 증명하듯 울산은 서울의 천적이라 할 만하다.
기울어진 판세에서 두 팀이 다시 맞붙는다. 울산과 서울은 16일 오후 6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를 치른다. 16라운드 이후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보낸 K리그가 2주 만에 재개된다.
상대 전적을 배제하고 현재 두 팀의 상황만 고려하더라도 분위기는 울산으로 기운다. 울산은 선두(9승4무3패·승점 31)를 달리고 있고, 서울은 9위(4승5무7패·승점 17)로 처져있다.
계속 작아져 있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