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은 현재 고질적인 발목, 아킬레스 부위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김천 시절부터 발목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권창훈은 지난해 전역 후 전 소속팀 수원과 단기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진출을 타진했지만,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마감했고 유럽 복귀도 무산됐다.
재활을 거듭한 권창훈은 2부리그로 강등된 수원을 떠나 K리그 최강 전북으로 이적했지만, 전북 유니폼을 입고도 현재 권창훈은 6개월 가까이 재활에만 매진 중이다. 볼 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조차 들려오지 않고 있다.
권창훈 측 관계자는 "지난해 수술 부위에 문제가 생겨 최근 가벼운 시술을 다시 받은 상황이다. 현재 지우반 물리치료사가 짜준 훈련 스케쥴에 맞춰 재활에 매진 중이다. 선수 본인도 정말 답답해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전북 현대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전북 구단 측은 "복귀 시점을 가을쯤 보고 있었는데, 현재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최근에 뼛조각을 정돈하는 시술을 한 번 더 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지연되는 상황이다."라며 권창훈의 근황을 전해왔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56/0011738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