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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즈베즈다)도 주민규의 움직임에 높은 평가를 했다. 주민규는 최전방뿐 아니라 2선을 넘나들며 미드필더와도 좋은 연계 플레이를 펼쳤다.
황인범은 "민규 형은 등지고 하는 포스트플레이나 압박이 있어도 버티면서 2선에 있는 선수들에게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할 때도 공이 어느 곳에서 와도 받고 내줄 테니 움직임을 신경 써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이야기한다"며 "민규 형과 같이 뛰면 공이 어떻게 가도 우리에게 온다는 믿음이 있다. 같이 경기할 때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내에서 호평 받고 있는주민규는 중국전 선발 출전도 유력하다. 6월 A매치에는 조규성(미트윌란)이 부상으로 빠졌고 처음 발탁된 공격 자원인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의 몸 상태가 썩 좋진 않다. 오세훈은 왼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9일 훈련에서 빠졌다.
주민규를 앞세운 한국은 중국과의 2차 예선 최종전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