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에도 계속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후반 8분 손흥민을 향해 침투 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은 좌측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예리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득점이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9분 주민규가 우측에 있는 이강인에게 패스를 내줬다. 이강인은 왼발로 밀어 넣었다.
주민규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후반 13분 황희찬과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주민규의 1골 3도움과 더불어 이후 배준호, 황희찬의 연속골까지 더해 싱가포르를 7-0으로 대파하고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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