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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2월 아시안컵 직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새 감독을 물색했지만 아직 선임에 실패한 상태다. 지난 3월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예선을 치렀던 한국은 다시 한 번 임시 체제로 예선을 치렀다.
이날 공격수 주민규가 맹활약하며 김도훈호의 승리를 견인했다. 주민규는 무려 1골 3어시스트를 폭발시키며 이날 팀의 공격을 견인했다.
주민규는 K리그 득점왕을 2회 거머쥘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지만, 그간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3월 감격의 첫 발탁으로 그 불운을 씻었다. 하지만 3월에는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하지만 이날 폭발시켰다. 전반 8분 이강인의 골을 도운 그는 전반 19분 김진수의 헤더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공격포인트가 봇물 쏟아지듯 콸콸 나왔다. 주민규는 1골 3어시스트로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신데렐라의 행진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