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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은 K리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연맹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함께 진행한다. 축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연맹은 2016년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장기기증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생명나눔 캠페인’으로 재개해 매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주호는 2019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소속으로 선수단 대상 생명나눔 교육을 받고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이번 홍보대사 활동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박주호는 올 시즌 K리그 구단을 순회하며 생명나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주호는 “2019년 울산 선수일 때, 생명나눔 교육을 듣고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 당시 외국인 선수까지 포함해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건 울산이 유일하다고 들었고, 자부심도 느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연맹에서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대사라는 좋은 제안을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K리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K리그 선수들과 팬들에게 장기조직기증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참하는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