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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재 등 '말년' 병장들은
7월 15일 군제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개인 일정에 따라 휴가를 떠났다.
현재 구단에 남은 선수는 단 16명이다.
2023년 12월 입대한 8기 12명, 지난 1월 합류한
4명이 전부다. 출전 선수 명단(엔트리)을
꾸리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7기 선수 일부가 휴가를 반납하고 팀에
남는다는 것이다. 이중민 김재우 김진규는
15일 열리는 광주FC와의 원정 경기까지
동행할 예정이다. 김준홍과 김동현은 6월말까지
팀에 남기로 했다.
정 감독은 고민 끝 5일 합류하는 '신병 카드'를
꺼낼 예정이다. 이동경 등 20명은 5일 자대 배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 4월 29일 입대했다.
정 감독은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은 맞다.
하지만 어떻게든 해 나가야 한다. 일단 신병이
팀에 합류한다. 최소 1~2명은 당장 경기에
투입해야 한다"며 "이번주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며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후 선수 개인 컨디션에 따라 포지션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당장 19일 열리는 코리아컵은
신병들로만 치러야 할 수 있다 . 상황은 좋지 않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