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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에겐 한 가지 바람이 있다. 포항, 울산의 모든 팬에게 인정받는 것. 김인성은 2016시즌부터 2021시즌 전반기까지 울산에 몸담았다.
포항, 울산은 라이벌 관계다. 두 팀의 맞대결은 K리그1 최고의 더비로 꼽히는 ‘동해안 더비’다.
김인성은 “울산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며 “울산 팬들에게 인정받고 이랜드로 옮겼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포항에서도 인정받고 싶다. 포항 등 번호 7번 하면 김인성이 떠오를 수 있도록 말이다. 팬들이 정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다. 경기장에 작년보다 더 와주시는 듯하다. 매 경기 팬들이 있어 힘을 낼 수 있다. 그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 김인성의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