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괜찮다고 봄.

현대축구트렌드와 마찬가지로 울산은 윙백을 넓게 벌려서서 공격을 주도하는 타입으로

윙백, 풀백이 빌드업에 관여가 많고, 공격시에 윙어를 하프스페이스로 침투시키기 때문에

인원지원? 공격가담이 중요함.

설영우가 윙백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건, 수비력도 좋지만,

윙어시절의 공격본능이 울산의 지배하는 축구에서 딱 맞았다고 생각함. 

이부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보던 윤일록이 포지션변경이 좋다라고 생각함.

<예를 들면 강원의 황문기가 오른쪽 윙백으로 전환해서 공격가담이 많고 또한 이것을 막는다고 상대윙어들이 공격보다 수비비중이 높아짐.>

 

단점은 스피드인데 활동량으로 커버하는게 보임.

국내스피드탑급인 문선빈보다 느리지만, 먼저 예측하고 죽을똥쌀똥 백코트하는거 봤음.

김기희가 졸라게 커버하는거도 보임.

10명이라는 필드플레이어가 서로 커버플레이하는게 잘 먹혀들어가고 있음.

 

개인적으로 울산이 좀더 지배하는 축구를 지향하고, 점유율을 높이고자 한다면

윤일록의 공격성향과 번뜩이는 플레이는 도움이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