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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서 활약이 좋지 못했던 박용우가 명예 회복을 할 기회를 잡았다.
박용우에게 옛 스승인 김도훈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싱가포르,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차전과 6차전을 앞두고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김 감독은 울산HD 사령탑 시절 연을 맺었던 박용우를 대표팀에 호출했다.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건재한 가운데 백승호가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고, 박진섭과 이순민이 부상 여파로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도훈 감독의 선택은 박용우와 정우영(알칼리즈)였다.
박용우가 명예 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팬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만 남겼던 박용우는 이번 A매치 2연전을 통해 그 이미지에서 탈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