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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수들이 25일 대전을 꺾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K리그1 선두 싸움에 불이 붙었다.
울산은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 어느새 선두까지 올랐다. 14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4-1로 격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쾌조의 몸 상태를 보이던 이동경이 입대하고 설영우가 어깨 수술로 장기 이탈해 고민이 컸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변형 스리백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이다. 설영우의 빈자리는 22세 이하(U-22) 자원인 최강민이 메우고 있다. 베테랑 윤일록도 측면 수비수로의 포지션 변경을 마다치 않았다. 공격에서는 루빅손과 주민규(이상 4골)가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울산은 14경기에서 29골로 득점 1위다. 경기당 2골이 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