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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꼴찌로 충격의 강등을 당한 수원은 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뛴 염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2부 우승'을 정조준했다.
'지지 않는 축구로 승격하고 싶다'고 호기롭게 외쳤던 염 감독 체제로 2부에서 경쟁을 시작한 수원은 시즌 초반만 해도 선두를 달리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던 벌써 6패째를 당한 수원의 순위도 어느새 5위(6승 1무·승점 19)까지 떨어졌다. 선두인 FC안양(8승 3무 1패·승점 27)과 승점 차는 8까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