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510064048368?x_trkm=t
무패는 실패하는 듯 보였는데 기적이 벌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7분 그라니트 자카 패스를 받은 스타니시치가 골을 터트리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합계 4-2로 이겼고 경기에서 2-2로 비기면서 무패를 이어갔다. 49경기 무패, 매 경기 신기록을 작성 중이다.
창단 120년 만에 첫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이제 UEL 우승에도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1987-88시즌 UEL 전신인 UEFA 컵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당시 레버쿠젠엔 차범근이 있었다. 리그에서 부진하던 레버쿠젠은 UEFA컵에서 우승을 하면서 창단 처음으로 유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 UEFA 대회 트로피는 없었다. 2001-0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는데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다. 22년 만에 UEFA 주관 대회 결승에 올라 36년 만에 UEL 트로피를 노린다. 이미 레버쿠젠은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후대에도 길이 남을, 또 범접불가한 역대급 시즌을 만들기 위해 질주 중이다.
울산도 언젠가 레버쿠젠처럼 무패기록을 쓸 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