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508071014526
박 감독대행 체제에서도 6경기 2승1무3패로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전북은, 2승4무5패(승점 10)로 12개 팀 중 10위로 처져 있다. 반등을 위해 시즌 중 감독 교체라는 강수까지 뒀으나 막상 다음 스텝이 미뤄지면서 다시 흐름을 잃은 분위기다.
전북도 이렇게 늦출 생각은 없었다. 당초 전북은 발 빠르게 TF팀을 구성, 과거 전북에서 코치 및 감독대행까지 맡았던 한 국내 지도자와 계약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유력했던 계약이 내부 사정으로 불발되면서 선임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이미 한 달이 흘렀으나 앞으로 얼마나 더 시간이 필요할지 모른다.
전북 관계자는 '뉴스1'에 "당초 계획보다 감독 선임이 늦어지고 있는 게 맞다"면서 "감독 공석이 더 길어지면 좋을 게 없다는 것은 잘 인지하고 있다. 신중하게 잘 진행해서 최대한 빨리 감독 선임이 완료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