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평의회(IFAB) 규칙서 12조 '파울과 불법행위 - 직접 프리킥 핸드볼'에는 '공을 향해 손과 팔을 움직이는 등 의도적으로 공을 터치했을 때'와 '신체가 부자연스럽게 확대됐을 때' 위법하다고 규정한다. 서울은 공에 대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의도적이라고 볼 수 없다는 점, 공과의 간격 및 속도, 터치 부위 등에 대해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를 관장한 심판진은 최준의 '부자연스러운 신체 확대'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준이 팔을 크게 펼친 것이 부자연스럽고 고의적인 행동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KFA는 금일(7일) 심판소위원회를 열어 서울-울산전을 포함한 11라운드 심판 판정을 평가할 예정이다. 오심을 저지른 심판은 배정정지와 같은 징계를 밟는다. 김희곤 주심은 지난 6라운드 인천-제주전에서 인천 무고사의 골을 취소하는 오심을 저질러 1경기 배정 정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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