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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지난 주말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승부를 가른 페널티킥 판정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에 공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서울 구단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리그1 11라운드 경기 중에 발생한 페널티킥 상황에 대한 질의 공문을 7일 축구협회 심판위원회에 제출했다.
서울 구단 관계자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직접 방문해 축구협회에 문건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틴 아담이 키커로 나서 이 페널티킥을 넣어 결국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끝났다.
서울 구단은 문제의 상황에서 최준의 동작을 핸드볼 반칙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한다.
최준의 팔이 부자연스럽게 벌어지거나 어깨 위로 올라가지 않았고 점프 이후 착지하려 균형을 잡는 자연스러운 동작이었으며, 최준의 시선이 볼 방향을 향하지도 않아 의도적인 터치로 볼 수 없다는 게 서울 측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