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504091559127

 

스토크시티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가 팀 동료 바우터르 뷔르허르를 제치고 스토크시티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라며 "배준호는 스토크시티 서포터스의 2023-2024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배준호는 훌륭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배준호는 팀에 합류한 이후 핵심 선수가 됐다"라며 "브리스틀 시티와 정규리그 최종전(한국시간 4일 오후 8시 30분) 킥오프에 앞서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8월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시티와 4년 계약을 하고 잉글랜드 무대에 뛰어든 배준호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37경기를 소화하며 2골 5도움을 작성, 팀의 챔피언십 잔류에 큰 역할을 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1도움을 추가한 배준호는 이번 시즌 공식전 39경기를 뛰면서 2골 6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