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501132652534?x_trkm=t
임 위원은 마치 감독의 전술적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임 위원은 “마치 감독은 공격적인 압박을 강조하며, 4-2-2-2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한다. 볼을 뺏긴 직후에 선수들이 다시 압박을 거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공격 전개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임 위원은 마치 감독과 한국 대표팀의 궁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임 위원은 “마치 감독은 클린스만처럼 단순한 공격 세부 전술을 구사하지 않는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에 보여줬던 라커룸 통솔 능력을 보면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하지만 마치 감독의 수비 전술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 부분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마치 감독의 전술 스타일은
잘츠부르크나 라이프치히를 이끌었던 감독들이 그랬듯이 공격적인 압박을 많이 강조하는 스타일이다. 포메이션은 4-2-2-2를 주로 사용하며, 볼을 뺏긴 직후에 선수들이 재빠르게 다시 압박을 건다. 또한 수비 라인도 올리고, 위에서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형태의 축구를 구사한다. 그러다 보니 기본적으로 공격으로 볼을 가지고 있을 때 공격을 전개하는 속도도 굉장히 빠른 편이고, 압박을 기반으로 한 빠른 템포를 추구한다. 이것이 바로 마치 감독이 자주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임 위원이 생각하는 한국 대표팀과 궁합은
리즈 유나이티드나 라이프치히처럼 매주 혹은 이제 주중 주말까지 연거푸 경기를 치러야 하는 클럽팀의의 감독이면 하나의 전술 이상으로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을 많이 요구할 수 있다. 또한 한편으로는 이제 수비에 대한 안정적인 부분들이 많이 필요해질 수도 있다. 왜냐하면 경기 중 상대 감독의 전술 대응이 조금 더 명확하게 들어오는 것이 클럽팀의 감독이다. 그 때문에 마치 감독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클럽팀의 감독을 맡았을 때는 조금 더 일찍 간파됐다. 당시에 이제 리즈가 갖고 있던 스쿼드 불안정까지 추가되며 어쩔 수 없이 그런 전술적인 위험 요소들이 공략을 당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대표팀 감독이 되면 일단 클럽팀 감독보다는 전술적인 역량도 일단은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중요한 것이 선수에 대한 동기부여다. 또한 본인의 축구 철학에 따라서 우수한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단기간에 끄집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형철쿤이 분석한거래 다들 정독하고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