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만난 최영준은 목발을 짚고 힘겹게 이동하고 있었다.
최영준은 “고승범 선수에게 압박을 들어갔다”며 “고승범 선수가 돌아설 걸 예측하고 나도 돌아서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영준은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났다... 응급실로 향해 MRI를 찍었다. 정밀검사를 해봐야 할 듯하다. 병원 몇 곳을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확실하게 하고 싶다. 지금은 안 좋은 상황인 것 같다.”
최영준은 왕성한 활동량과 탁월한 수비력이 강점인 미드필더다. 최영준은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공만 정확히 건드리는 태클은 최영준의 전매특허다. 축구계는 그런 최영준을 ‘한국의 은골로 캉테’라고 부른다.
기사 링크 =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0/0000995075
고승범 개인기에 의한 역동작에서 발생된 부상
금방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