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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울산)의 풀백 이명재는 최근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 데뷔에 성공했다. 30세가 넘은 나이에 이른 값진 성과였다.
이명재는 "(김)영권이 형이나 (조)현우 형 등 울산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있는 게 도움이 됐다. 나는 모르는 선수들이 많았다. '스타' (손)흥민이 형도 먼저 다가와서 편하게 대해줬다. 덕분에 빨리 적응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명재는 또 하나의 꿈을 말했다. 국가대표팀에 도달하고 나니, 다음 단계가 보인 것이다. 이명재는 "국가대표팀을 해보니까 확실히 FIFA 월드컵을 꿈꾸게 되더라. 나이와 상관없이 미래를 바라보겠다"라면서 "누구와 경쟁하든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나에게도 실력이 있고, 그걸 얼마나 보여주느냐에 달렸다. 패스와 크로스, 공격 시의 지원이 내 장기다. 내 메리트를 보여주면 선발에도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월드컵 본선 참여가 자신의 새로운 목표가 됐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