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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정도 쉽지 않다. 25일 귀국한 울산은 단 이틀 준비를 한 뒤 28일 안방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1 9라운드를 치른다.
이틀 휴식 후 5월 1일 대구FC 원정을 떠나고 다시 5월 4일 FC서울 원정 경기를 펼친다. 대구는 현재 하위권이지만 박창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감독 교체'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서울은 김기동 감독이 그동안 포항 스틸러스 지휘봉을 잡고 울산에 강했다는 점이 신경 쓰인다.
서울전을 마치고 약 1주일 재정비를 한 울산은 5월 12일 홈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한다. 올 시즌 승격팀 김천은 현재 3위 울산보다 높은 순위(2위)를 자랑할 만큼 저력이 있다.
김천을 상대하고 3일 뒤인 5월 15일에는 광주FC로 원정을 떠나 지연된 8라운드를 치른다. 두팀은 20일 맞대결이 예정됐었지만 울산의 ACL 준결승 일정으로 연기됐다.
이어 5월 19일에는 춘천으로 원정을 떠나 강원FC를 상대한다. 울산은 올해 안방에서 강원을 4-0으로 완파했지만 윤정환 감독 체제의 강원의 경기력을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6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이동경까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다. 이동경은 29일 상무 입대가 예정됐기 때문에 구단의 배려로 제주전에 뛰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