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417220200246?x_trkm=t
홍 감독은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이동경과 곧 이별해야 한다는 것에 "아쉽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곧 김천 상무에 입대하는 이동경에 대해 "아주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헤어지게 됐다"라며 "이동경은 유럽 진출 후 어려운 시간이 있었지만, 이제는 퀄리티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고 본다. 유럽 진출 후 힘든 시간을 보냈어도 어디에서 뛰든 소중하지 않은 시간은 없다고 본다. 그 시간들을 또 경험했으니까 아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팀으로서는 아쉽다. 팀을 위해 이렇게 뛰어주는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이번 요코하마전에서 故 유상철을 추모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홍 감독은 "오늘 행사하는 걸 알고 있었다.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본다. 유상철은 두 팀에서 모두 활약한 선수다. 공교롭게 중요한 경기에서 만나게 됐지만, 그래도 이런 세리머니를 한 것에 대해 양 팀 구단에 감사하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