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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주간의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다시 리그 일정이 재개되는 가운데 K리그 최대 라이벌 경기가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2024시즌 K리그1 4라운드 '현대가 더비'가 펼쳐진다.
K리그를 대표하는 최대 라이벌전이 전주성에서 열리는 만큼 전북의 우세를 예상할 수 있지만 최근 분위기만 보면 울산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올 시즌 공식전 7경기 동안 5승 2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도 2승 1무(승점 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울산은 지난 12일 전북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설영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최근 울산의 상승세의 중심에는 이동경이 있다. 이동경은 김천상무와의 2라운드 때 2골 1도움을 올리며 라운드 MVP와 베스트11를 차지했다. 이어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과 도움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