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쉬운 오심도 있었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가 연결한 크로스를 손흥민이 받는 과정에서 핸드볼이 선언됐다. 그러나 느린 화면으로 보면 손흥민이 가슴으로 터치를 했고, 이후 손흥민이나 주민규가 득점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찬스였다. 그러나 요르단 출신 주심은 곧바로 핸드볼 파울을 선언했고, 손흥민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가볍게 항의했다.
마지막 오심은 분명 아쉬웠다. 만약 VAR 있었다면 계속 플레이가 이어졌을 것이고, 손흥민 또는 주민규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손흥민이 계속 플레이를 이어갔다면 '최고령'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한 주민규에게 패스를 내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손흥민이 넣을 수도 있겠지만, 대표팀에 왔을 때 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손흥민이라면 충분히 패스를 연결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국내 축구 팬들은 분노했다. '손이 아니라 SON에 닿아서 핸드볼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전하면서 오심으로 추가골 기회가 날아간 것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기사 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43611
손이 아니라 SON에 맞아서 핸드볼인거였나 주심 XX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