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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아직 초반이지만 경쟁 구도는 뜨겁다. A매치 휴식기를 맞은 K리그1 12개 구단은 어떤 ‘비기’를 장착할 것인가.
지난 삼일절에 개막해 3라운드를 치른 K리그1은 예측 불허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디펜딩 챔프’이자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HD는 2승1무(승점 7)로 선두를 달리며 건재함을 뽐내고 있다. 지난시즌까지 팀 공격에 중추 역할을 한 조지아 대표 바코(산둥 타이산)와 센터백 정승현(알와슬), 풀백 김태환(전북) 등 핵심 요원이 팀을 떠났지만, 다른 자원이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는 평가다.
특히 바코가 떠난 2선엔 재기를 노리는 이동경이 세 경기에서 3골2도움의 ‘특급 활약’을 펼쳤다. 또 오른쪽 풀백은 K리그 최고 별로 떠오른 설영우가, 센터백은 홍 감독과 과거 대표팀 시절 사제 연을 맺은 ‘이적생’ 황석호가 각각 제 몫을 해내고 있다.